Part 2 :: 부자가 되기위한 저축요령 (나만의 재무 제표 만들기?)

Intro-절약과 투자는 병행해야 한다.

한국에 돌아와서, 나도 이것저것 새롭게 세팅을 위한 지출을 하며 소비의 즐거움을 두 달간 마음껏 즐긴다…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 저축과 함께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격에 앞서 본진을 공고히, 즉 수성의 방법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수성의 방식은 이미 너무 많은 투자 전문가와 경제 인플루언서분들이 언급하신 내용과 다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저축(+투자)할 돈을 빼고 소비해야 한다.

그럼 저금할 돈은 얼마나 챙겨두면 좋을까요?자기 소득의 10%?20%?50%?각각의 소득도 다르고 경제 상황도 다릅니다.

따라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제 방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맞벌이 가구입니다.

)월별 지출 계획과 저축액 설정처음에 이루고자 하는 자산 규모라든가 아니면 강남 아파트에 입주한다는 그런 계획을 세운 다음에 단계별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요.그리고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모아야 할지를 생각한 후에 현실적인 플랜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우선 한 달에 000만원을 저금하는 플랜을 세웠습니다.

그 후 계획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점검했습니다.

월별 고정지출 파악 1인 월급에서 고정지출 차감 2번 잔금을 통한 변동지출 커버 가능 점검 2, 3번 항목에서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점검 1-4번을 통한 현실성 검증 이후 월급과 각종 소득에서 고정지출을 뺀 후 저축액을 빼고 남은 돈으로 식비 등을 소비하는 계산을 세웠는데요.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합니다.

이상적인 저축액으로 먼저 계산해보니 식비가 -50이 되었습니다.

변동지출을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위한 금액과 매칭할 수 있는지 파악해 보면… 마이너스… 이렇게 되면 나오게 되죠.한달 식비가 10만원도 되어야 하니까요.제가 생각한 변동지출 예산과 고정지출, 그리고 특히 저축과 투자 등을 다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 최종적인 저축액을 계산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 플랜보다 저축액을 늘리려고 했는데 불가능하네요…어쨌든 다시 최종적인 조정을 통해 나름의 월별 예산안을 완성하고 나서 실행 단계에서는 총 변동금액이 앞서 계산한 금액을 넘지 않도록 생활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달의 경향성은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련의 과정을 가계부를 통해 매달 지출 통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무상태표에 의한 자산파악 및 전망그리고 여기서 끝나면 안 돼요.우리는 두 가지를 더 해야 합니다.

가계부 예산안 반영에 따른 누적 이익 계산 ※ 나는 이것을 2027년까지 계산해 놓았습니다.

자산증감 업데이트 매월 작성한 우리 가계손익계산서 순이익은 재무제표의 이익잉여금 형태가 되어 각각의 자산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무슨 뜻인가요?간단하게 단순한 버전 자산의 현황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복식부기는 아니지만 매월 자산 현황을 업데이트하여 나의 현재 총 자산은 어떻게 되고 나의 순자산과 부채는 어떻게 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숫자가 있어야 매달 저축액을 통해 XX년에는 얼마의 자산이 모여 다음을 도모하겠는가?이런 계산을 해보는 겁니다.

물론 당장 내년 일도 알 수 없지만, 현재 기준으로 2~3년의 전망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없고 현재와 같다면 그리고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면 적어도 부동산 시세가 더 오르고 그래도 저는 당초 예상했던 목표 수준까지는 돈을 모을 테니까요.그리고 매 시점마다 전략 수정도 다시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강남 아파트를 살 수는 없어도 단계별로 도약은 가능합니다.

제가 안되면 제 아이가 가겠죠.그래도 자산은 축적된다.

이렇게 세팅을 해놓으면 한 달 한 달 생활하는 과정이 나름의 체계가 잡히고 루틴이 잡히면서 인생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목표가 있는 삶을 살다 보면 방향성도 잃지 않고 나름의 재미도 생겨납니다.

이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꾸준히 자산은 모입니다.

저는 ’18년 말 대비’ 23년 말 ‘순자산’은 3.8배가 늘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산은 꾸준히 축적됩니다.

종잣돈이 투자를 통해서든, 적립금이나 예금을 통해서든, 어쨌든 적절한 복리후생도 누리면서 말이죠. (공격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여러분도 수성의 선봉인 가계 예산 등 가계부와 저만의 방어기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작성할 가계부 파일은 조만간 정리해서 포스팅에 덧붙일 것 같습니다.

) 근처의 추가+비밀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 한해 비밀번호와 함께 공유하는 식으로.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혹시 도움이 되는 분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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