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 웬델 코리, 델마 리터 개봉 1957.02.24.
오랜만이야? 방문한 고전영화 ~~ 하지만 그런대로 지루하지 않은 히치콕 스릴러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제프리’라는 사진작가의 주인공이 다리를 다쳐 집에 있으면서 맞은편 아파트를 훔쳐보다가 발생하는 것인데,이 소재는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쓰였던 소재고, 지금 기억나는 건 이 두 가지 정도?한국은 딱히 이런 소재가 없는것 같은데 서양은 좀 음침해어쨌든 제프리는 창밖에서 건너편 아파트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다 알고 있고, 어떤 남자가 사이가 나빴던 아픈 아내를 죽이고 토막냈다는 추측까지 하게 된다이 추측이 사실인지 추측뿐인지가 영화 내내 이어지고, 제프리가 지루했던 연인 ‘리사’까지 적극 도와주면서 비밀을 파헤치는데..이 과정은 고전 영화치고는 꽤 스릴 있고, 현실적이며, 관음에 대한 도덕적인 의문까지 내포하고 있어 생각할 수도 있다그리고 제프리를 도와주는 이 여사가 굉장히 강한 감초 역할을 할 때부터 명언을 줄줄이 쓰고 각본도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도 연기도 잘하고 도움이 된다개인적인 해석으로는 맞은편 아파트 이웃 중 작곡에 어려움을 겪은 작곡가가 성공적으로 파티를 하는 장면, 늘 혼자였던 미스 고독이 남자를 데려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장면 등 처음과 다르게 흘러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제프리의 추측이 사실인지 혼란을 가중시켰다마지막에는 언제나 남자가 끊이지 않았던 발레리나가 사실은 별 볼일 없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결국 사람들은 모두 사생활이 있고, 그것을 볼 수 있다고 해도 아무도 판단하거나 침해할 권리는 없다.
라는 교훈그리고 추가적으로 에르메스 켈리백의 주인공인 리사 역의 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맞은편 아파트의 모습이 아주 예쁘게 표현되었다내 별점은 오늘도 4점!
고전영화 치고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신 분오늘의 교훈, 적당히 보고, 흐린 눈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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