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아이디어] 친구에게 선물받은 단어로 시를 창작하다

정·국모의 겨울의 연수로 윤·지에오 선생의 시의 수업 사례를 공부했다.

꾸준히 시를 읽고 수업의 적용 방법을 고민하는회, 시헤모에서 공부한 내용을 전하고 주셨는데, 그 중에서 파트너에게 선물 받은 단어 3개로 창작 시를 쓰는 활동에 매료됐다.

평소, 시를 즐기는 방법이 아니라 직접 시를 쓰는 것은 불편하고 부끄럽다(동시처럼 되지 않을까)이 방식을 활용하면 즐겁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문학 과목을 담당하게 되면 학생들과 시를 적어 본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저는 올해(드디어!
)고등 학교 2학년의 문학 수업을 맡게 된(오열.같은 교과 수업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회담을 앞두고 계획 방안을 적던 중 흥미로운 활동을 좀 더 빨리 공유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몰래 정리하자.이 활동은 시헤모 선생님들의 공부 결과를 윤·지에오 선생님의 강의에서 배운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다시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분들!

세련된 제오삼 시해모회 기록.

[시해모] 시를 짓고 노는 작년에 우연히 서촌에 모여 <쓰는 기분> 워크숍을 했다고 한다.

시를 도구로 해서, 우리끼리 노는게… blog.naver.com재오샘의 강의 원고가 실린 자료집 파일.(겨울연수 전분반 강의자료가 실린 PDF는 [전국국어교사회 홈페이지]-[수업자료]-[연수자료]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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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言語を確認してください。지난 주말에는 2020년 전국 모 겨울연수에서 만나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6명의 동료와 만나 1박 2일을 보냈다.

지역 명소를 둘러본 뒤 각자 가져온 음식을 펼치고, 와인 파티도 열고, 함께 읽기로 한 주제 도서를 놓고 대화도 나누고, 새 학기 수업/평가 계획까지 공유한 뒤 헤어졌다(이렇게 알찬 24시간이라니!
). 저희 모임에 마침 시해모 구성원인 M선생님이 오셔서 시 창작 활동을 다시 한번 실습해 볼 수 있었다.

새 학기 교재를 하나하나 들고 만난 7명.이 활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내가 경험한) 큰 기둥은 이렇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 3개를 메모 용지에 쓰면 글자가 보이지 않도록 꺾다.

단어를 정할 때는 창작자가 흥미로운 언어의 조합을 고민할 수 있도록 너무 평이 아니라 말을 섞어 보기(예를 들면”손가락, 소화기, 무화과”처럼.)모든 사람이 단어를 쓰면 무작위로 하나씩 들고 간다(자신이 쓴 것을 선택하면 다시 뽑는).빠진 메모지에 적힌 단어를 활용하고 15분간 시를 쓰고(시를 쓸 때는 단어를 찾아내거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등 여러모로 변용할 수 있다.

시간을 “부족하게” 줘야 완성도에 대한 부담 없이 창작이 가능하다.

”시간이 충분하면 더 잘 쓰지는 알고 있다.

15분만 시간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 완성도가 매우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보고.”라며 주는 것.).완성한 시를 파도렛토에 올리고 공유한다.

시의 제목은 선물된 단어를 그대로 나열하다.

자신이 쓴 시를 낭독한 뒤 창작 의도, 단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설명한다.

낭독이 끝난 뒤 동료들은 시에서 좋았던 점과 이유를 지적하고 칭찬하다.

작품 속에 담긴 뜻을 헤아려도 좋다.

성취 기준, 교사의 지향에 의해서 다양한 변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수로 지에오 선생님은 휴대 전화의 앨범에 있는 사진 속에서 “가장 문학적인 장면”을 찾고 파도렛토에 올린 뒤 이 사진을 동료가 선물한 시어를 활용하고 시로 표현한다는 과제를 주었다.

M선생님은 친구에게 인터뷰한 뒤 그의 마음과 생각을 시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에오 선생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시헤모회 기록이 아마”인터뷰-시 창작”활동 같다.

M선생님이 시헤모에서 힌트를 얻었다고.).나는 다음의 성취 기준을 마련[사진 업로드-시 창작-합평]에 이어지는 활동을 구상 중이다.

[12문학 02-05]작품을 읽고 다양한 시점에서 재구성하거나 주체적 관점에서 창작한다.

[12문학 02-06]다양한 미디어로 구현된 작품의 창의적 표현 방법과 심미적 가치를 문학적 관점에서 받아들이는 소통한다.

2015교육 과정”문학”성취 기준미디어 변용 성취 기준은 교과서에 실린 제재로 수업하기보다(교재에는 “뿌리 깊은 나무”의 원작 소설을 시나리오로 전환된 사례가 제시된다.

이 시대의 학습자에게 그다지 매력적이거나 의미 있는 사례가 없다고 판단했다.

)학습자가 직접 창작과 변용을 실습한 뒤 각 매체/장르의 의의와 가치를 확인시킴.동료들이 이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 주세요!
H, 15분간의 시를 쓸 시간 동안 철저한 산문형 인간인 내가 실습에서 완성한 시는 이것이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시어는 라임, 기억, 얼굴이었다.

라임을 깨무는 꿈을 꾸었다.

과육에 이가 박힌 순간, 라임은 고개를 돌리고” 괜찮아?”라고 속삭였다.

나는 라임에 불과하고 작은 과일에 불과하지만 사람들이 마음대로 몸에 이를 악물고 얼굴을 찡그린다.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권한도 없으면서 왜 그런 짓을 하는 거냐, 왜 토에토에 침을 뱉어, 왜 남에게 먹자고 농담하는 향기 좋은 녹색 과일 옆에 홀로 앉아 중얼거리는 넋두리에 귀을 기울였다.

이 밤이 깊은 꿈을 꾸는 숙면 시간인 것을 원하고 끝없이 고개를 들었다.

라임, 기억, 얼굴M이 낸 조건은 “선물 받은 단어로 1박 2일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을 표현하고 보세요.”였다.

내 차례가 되어 시를 낭독한 뒤”실은 내가 지난해 학생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었습니다.

한해 마음이 아팠지만 방학 동안 직장과 거리를 두고 지냈으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날이 맞지 않는 마음 한 구석이 있었지만 어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 학기를 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받은 위로와 응원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과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 별로 신경 쓰지 않은 마음의 살결을 들여다보는 것, 친구에게 선물된 단어를 쥐고 가장 정확한 표현을 고민, 시를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줄어들고 있었지만” 좋아!
”라며 준 M의 말에 느낀 안도감(완성도가 높기 때문은 아니었다.

M은 모든 사람의 작품에서 장점을 발견하고 정확한 칭찬했다.

)시에 얽힌 마음을 털어놓은 뒤 잡은 가슴이 더욱 화창한 날씨에 된 감각 등 시 창작 활동을 통한 경험이 모두 아름다웠다.

그 중에서도 M이 “이 시의 라임이 노글셈이라도 있나요 “?나는 라임이 ” 괜찮아”라고 대답한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뜨끔했습니다”나의 마음을 지적하는 말을 하고 주었을 때 가슴 속에서 작은 폭죽이 갑자기 폭발하는 느낌이 들었다.

시에 담긴 생각과 감정을 읽어 주는 것은 생활 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실습이라 패들렛 대신 카카오톡을 활용했다.

자, 여러분의 새 학기 계획을 세워보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커진다.

무사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큰 욕심이라는 걸 이제는 알고 있다.

아프더라도 내 생각과 마음에 귀 기울여 주는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넘어져도 바로 일어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분 재미있고 재미있는 새 학기를 맞이하세요 :)막상 M은 못찍은 단체사진막상 M은 못찍은 단체사진